[셀프인테리어. 4일차] 쿠팡 쿠셔니 붙이는 벽지, 진짜 비추… 당근 작업자도 신중해야 하는 이유😭

Posted by 꿈맘👶
2025. 7. 22. 06:20 "부업 & 창업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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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남편이랑 아기 데리고 도배 상태 확인할 겸
예전에 걸려있던 커튼을 가지러 갔는데…
진짜 너무 속상했어.

쿠팡에서 산 붙이는 벽지로 도배했거든.
폭 50cm짜리다 보니까 벽에 선이 줄줄 나 있는 거야.
붙인 벽지 사이사이 경계가 너무 티 나서,
딱 봐도 “아, 싼 벽지다” 싶은 그런 느낌.
벽만 봐도 속상해서 눈물 날 뻔했어.

도배 전에 벽에 붙어 있던 갈색 판넬도 떼어내고,
실리콘 못 제거 작업도 있었거든.
당근에서 추천받은 분이었고,
평도 좋고 말도 친절하게 잘하셔서 믿었지.

그래서 내가 먼저 보양 작업도 해놓고,
작업하시는 분 힘드실까 봐 커피도 사들고 갔었어.
그날은 힘들다고 하시길래
"내일 오셔서 마저 해주세요~" 하면서
수고비도 미리 조금 더 드렸고.

그런데 그날, 콘센트 두 개나 망가뜨리시고,
갈색판 떼어내니 이럴줄 몰랐다고 하시고,
“짜증 난다”면서 실리콘 제거도 다 안 끝내고 가시더라고.
그래도 이해하려고 했어.
어쨋든 좀 싸게 일해주는거는 맞으니까..
힘든 일인것도 알고

그런데 다음날 새벽에 작업사진이 와 있더라구
사진 속 사진은 나쁜진 않았어.

물론 사진상으로도 완벽하진않았지만,
미리부터 좋은 벽지를 추천해주셨고
나는 좀더 아껴보잔 맘에 이걸 사서 드린거거든.

여튼 ‘입금 언제 해주냐’는 문자가 온 거야.
난 직접 가서 확인도 못 했으니까
“확인 후에 입금드릴게요” 라고 보냈는데,
이렇게 온거야

이 말을하셔서 전화를 걸었어.
확인하고 드리는거지
나는 이해가 안된다고 말씀드렸거든.
그랬더니
자기 통장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돈 많다,
취미로 하는 거다,
이웃끼리 왜 확인하고 돈을 주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고.

그 순간 진짜,
아 그럼 돈을 더 받지 말던가.

본인은 취미겠지만
나는 생계야.

왜 확인하는걸 싫어했는지 작업물보니 알겠더라.
진짜 속상해서 곱창 왕창 먹었어!!!!!!!

도배한 게 아니라 벽에 종이 붙인 느낌.
싼 티 너무 나고, 공간 분위기 전체가 무너진 기분이었어.
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😭


갈색판 떼어낸거로 만족해야하나...
사실 도배지 탓도 있고,
시공 퀄리티도 솔직히 아쉬웠어.
근데 내가 더 속상한 건,
정성 다했는데 결과가 이거였다는 거.



이번 일로 확실히 느낀 건 이거야.

✔️ 벽지는 좀 비싸더라도 좋은걸로 확인하고 사야 해.
✔️ 폭이 좁은 벽지는 도배선 너무 도드라져서
조잡해 보여. (쿠팡 도배지 비추)
✔️ 당근에서 작업자 구할 땐
(수준급 인테리어업라고 소개글에 써놓음)
경력을 물어보고, 대화도 신중하게 해야 해.

나는 진짜 이걸로 수업 공간 꾸미려고 마음 졸이며 준비한 거였는데…
벽 하나로 이렇게 맥 빠질 줄은 몰랐어.

나처럼 마음 다해 준비하다가
결과물 보고 속상한 사람 안 생겼으면 좋겠어.
진짜 셀프인테리어는 싸게 한다고 다 좋은 게 아니더라.

바닥타일은 직접 해보려했는데..
잘 할 수 있을까 싶다..

어제는 에어컨 고장나서 사람부르니
21만원 넘게 달라고하던데..
변기도 잘 안내려가고 곳곳이 낡고..
그래서 교체중인데..

인테리어 반을 차지하는벽이 이모양이니
너무 속상하다.....


💬 혹시 비슷한 경험 있거나,
붙이는 벽지 괜찮은 브랜드 아는 사람 있으면
댓글 좀 부탁해요.
다음엔 더 나은 선택 할 수 있게… 🥲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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